[20260105] 기자회견_ 국제법 위반, 주권유린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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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6.01.05
조회수 :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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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 위반, 주권유린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규탄 기자회견
일시ㅣ 2026년 1월 5일(월) 오전 11시30분
장소ㅣ미대사관 앞(세종대왕상 뒷편)
주최: 자주통일평화연대,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 한국YMCA, 전국민중행동 (각계 267개 단체 공동주최)
<순서>
사회: 안지중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 집행위원장
각계발언.
-박석운 트럼프 위협저지 공동행동 공동대표
-김경민 자주통일평화연대 상임대표/한국 YMCA 사무총장
-함재규 민주노총 통일위원장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이연희 평화주권행동 평화너머 공동대표
기자회견문 낭독
퍼포먼스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침공을 규탄하는 퍼포먼스)
[공동주최 267개 단체]
(사)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사)긴급조치사람들, (사)남북민간교류협의회, (사)평화의 길, 10월항쟁시민연대, 21세기체게바라, 4.3범국민위원회, 5.18민족통일학교, 6.10만세운동유족회, 6.15남측위원회 언론본부, 6.15창원, 6.15학술마당, 6월 민주항쟁계승사업회,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가톨릭농민회, 가톨릭농민회마산교구연합회, 강동연대회의, 강동자주통일평화연대(준), 강동평화연대, 강원기독교교회협의회, 강원민주재단,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강정친구들, 건약, 경기민중행동, 경기자주여성연대, 경기자주통일평화연대, 경남여성연대, 경남자주연합, 경남자주통일평화연대, 경남진보연합, 경남평화너머, 경북대학교민주동문회, 경일대민주동문회, 계명대학교민주동문회, 공공교통네트워크,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 광주진보연대, 광주평화연대, 교사노동조합연맹, 교육희망울산학부모회,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국민주권연대,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평화통일위원회, 기독교장로회 정의 평화 목회자 행동, 김제현 촛불 실천단, 남녘현대사연구소,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강릉비상행동,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강원비상행동,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철원비상행동, 노동당 강원도당, 노동희망발전소, 노후희망유니온,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당진어울림여성회, 대경진보연대, 대구경북겨레하나, 대구경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대구경북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대구경북자주통일평화연대, 대구경북지역대학민주동문(우)회협의회, 대구경북진보연대, 대구노동운동역사자료실, 대구촛불행동, 대구한의대학교민주동우회, 대전자주통일평화연대, 대학생기후행동 강원지부, 대한도덕회,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독립유공자유족회,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동학실천시민행동, 동해삼척시민행동, 동행풍물패, 모두가 특별한 교육 연구원, 몽양아카데미, 미군철수투쟁본부, 미군철수투쟁인천본부, 미디어기독연대,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민들레,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대구지역위원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민족종교협의회, 민족통일애국청년회, 민주노동자전국회의,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민주누리회, 민주당경남도당,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주의와 민생, 사회공공성 실현을 위한 강원연석회의,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중민주당, 민중민주당 국제위원회, 민청련동지회, 반미투쟁본부, 반민특위기념사업회, 부경대학교 민주동문회, 부산민중연대, 부산여성회, 부산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부산자주통일평화연대, 부산학부모연대, 불교평화연대, 비정규교수노조경북대분회, 빈민해방실천연대, 빈민해방실천연대(민주노련, 전철연), 사) 정의.평화.인권을 위한 양심수후원회, 사)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사)평화통일시민연대, 사단법인 생명평화민주주의연구소, 사단법인 평화의길, 사월혁명회, 새로운 연대체 건설을 위한 원주 준비모임, 새언론포럼, 서비스연맹대구경북본부, 서울민중행동, 서울여성연대(준), 서울자주통일평화연대, 서울진보연대, 세상을 바꾸는 대전민중의힘, 민주노총 대전본부,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충청지역연합회, 진보당 대전시당, 대전충청5.18민주유공자회, 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역위원회, 양심과 인권-나무, (사)대전산내골령골희생자유족회, 대전청년회, (사)대전민예총, 대전지역 대학생 공동체 궁글림, 대전충청대학생진보연합, 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 청춘, 충남대학교 민주동문회, 목원대학교 민주동문회,, 속초시민노동단체연대, 수원대학교 만화동아리 SCO, 실천불교승가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아리아리 불꽃, 아트쿱 예술행동, 앎과 실천의 공동체 - 마지막 수수빗자루, 양구민주단체협의회,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언론시국회의, 여민포럼, 연세민주동문회, 열린사회희망연대, 영구중립국명시헌법개정범국민추진위원회(준) 추진위원장 이해학 목사, 우리학교와아이들을지키는시민모임,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 울산새생명교회, 울산여성회, 울산자주통일평화연대, 울산진보연대, 울산평화너머, 울산평화통일교육센터, 원불교 사회개혁교무단, 원불교 평화행동, 이스크라21, 이정진, 인천노사모, 인천자주통일평화연대, 인천자주평화연대, 인천평화복지연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자유언론실천재단, 자주권회복 민족운동본부, 자주민주통일민족위원회, 자주연합, 자주연합청년위원회(준), 자주통일평화번영운동연대, 자주통일평화연대, 자주통일평화연대청년학생위원회, 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 전교조대구지부, 전국 예수살기, 전국농민회경북도연맹,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 전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전국대학생연대,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원지역본부, 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 전국민중행동, 전국빈민연합, 전국시국회의,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강원도연합, 전국여성시국회의, 전국여성연대, 전국참교육동지회,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남 6.15자주통일평화연대, 전남진보연대, 전농부산경남연맹, 전대협동우회, 전북평화연대, 정선시민연석회의,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정의당 울산시당, 정의당당, 정의평화불교연대, 정의평화인권을위한양심수후원회, 제주자주통일평화연대, 제주통일청년회, 제주평화인권센터, 조선일보폐간시민실천단,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조선학교와함께하는시민모임봄, 중도유적 보존 범국민연대회의, 진보당, 진보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진보당 대전시당, 진보당 울산시당, 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진보당경남도당, 진보당대구시당, 진보대학생넷, 진보대학생넷 강원지부, 진보대학생넷경남지부, 진주자주통일평화연대, 참살이문학, 천도교 동학민족통일회, 천안민주단체연대회의, 천안여성회, 천주교마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청주경실련, 청주촛불행동, 촛불행동 (촛불승리 전환행동), 춘천공동행동, 춘천중도 지킴이, 충남대민주동문회, 충남동학농민혁명단체협의회, 충남자주통일평화연대, 코리아국제평화포럼, 통일광장, 통일시대연구원, 통일중매꾼, 통일코리아 협동조합, 트럼프반대 대구공동행동,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평화주권행동 평화너머, 평화통일 원주포럼, 평화통일교육센터, 평화통일시민연대, 평화통일시민행동, 평화통일시민회의, 평화통일실천연대, 평화통일을여는사람들, 한국교회인권센터,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한국기독교장로회 평화공동체운동본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한국민예총, 한국민족사회단체협의회, 한국작가회의, 한국중립화 추진시민연대, 한국진보연대, 한국청년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한반도평화와번영을위한협력, 한살림경남, 항일혁명가기념단체연합, 홍천시민사회연석회의, 횡성시민연대, AOK 미국통일운동단체, AOK(Action One Korea)한국
[기자회견문]
주권 유린, 대통령 납치, 자원 약탈! 미국의 야만적인 베네수엘라 침공을 강력히 규탄한다!
- 트럼프 행정부는 현대판 식민 지배 야욕을 버리고 즉각 철군하라 -
2026년 1월 3일 새벽, 전 세계는 제국주의의 민낯이 드러난 참담한 광경을 목격했다. 미국은 '절대적 결의(Operation Absolute Resolve)'라는 기만적인 작전명 아래 150대가 넘는 항공기를 동원하여 주권국가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를 무단 침공하여 40여명을 살상하고 현직 국가원수인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납치하여 미국으로 압송하는, 21세기 문명사회에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질렀다.
우리는 국제법을 짓밟고 주권국가를 유린한 미국의 군사적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
첫째, 이번 침공은 유엔 헌장을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적인 전쟁 범죄다.
유엔 헌장 제1조와 제2조는 모든 주권 국가의 영토 보전과 정치적 독립을 보장하며, 무력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마약 퇴치'라는 허상의 명분을 내세워 타국의 영토를 유린하고 대통령을 강제로 납치했다. 집권 세력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일국의 대통령을 군사작전으로 납치하는 것은 명백한 주권 침해이자 내정 간섭이다.
둘째, 미국이 언급한 서반구 집중은 서반구 '침략'이었다.
트럼프는 작년부터 전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을 선포하고 각국에 관세부과, 직접 투자 압박, 미국산 상품 구매 강요를 해왔다. 그러나 세계적 반발과 중국과의 관세 전쟁에서 사실상 패배한 미국은 NSS에서 서반구에 자국의 역량을 집중한다고 언급했다. 이번에 군사적 침략으로 주권국가를 장악하려 침공을 자행하는 실체가 드러난 것이다. 베네수엘라 뿐만 아니라 볼리비아, 브라질 등 미국에 반대하는 남미국가들을 무력으로 장악하겠다는 것이다.
셋째, 침략의 본질은 마약 소탕이 아닌 석유 자원 장악을 위한 경제약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권 이양 시까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직접 통치하겠다며, 침략 비용을 베네수엘라의 '석유'로 충당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이번 전쟁이 베네수엘라의 막대한 에너지 자원을 강탈하여 미국의 배를 채우려는 것임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다. 미국 석유 기업의 이익을 위해 타국의 주권을 박탈하고, 그 나라 국민의 자산을 강탈하겠다는 발상은 제국주의적 오만의 극치다. 베네수엘라의 자원은 베네수엘라 민중의 것이지, 트럼프와 미국 자본의 전리품이 아니다.
우리는 베네수엘라의 운명은 오직 베네수엘라 민중 스스로 결정해야 함을 분명히 밝힌다.
미국은 최근 베네수엘라 화물선을 공격해 민간인을 살상하고, 콜롬비아와 쿠바까지 위협하며 서반구 전체를 무력으로 통제하려 하고 있다. 무력으로 타국의 정권을 전복하고 자원을 약탈하려는 미국의 시도는 전 세계 양심 세력의 거대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연대하여 미국의 패권적 폭거에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국제법 위반, 주권 유린 자행한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을 강력히 규탄한다!
하나, 미국의 주권 유린 규탄한다. 불법 납치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
하나, 석유 강탈과 식민 지배를 위한 미국의 직접 통치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미국은 베네수엘라에서 즉각 철군하고, 중남미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멈춰라!
2026년 1월 5일
국제법 위반, 주권유린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규탄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발언문
1. 박석운 트럼프 위협 저지 공동대표
지난 주말에 베네수엘라에서 일어난 일은 전 세계의 인류들을 경악시킬 폭력적 만행입니다.
미국이 저렇게까지 저 타락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석유를 강탈하고 베네수엘라를 식민지화하기 위해서 전투기 150대를 동원해서 무력 침공을 했습니다.
저는 묻고 싶습니다. 미국 정부는 국제법도 없고 국내법도 없고 평화도 없고 마구잡이로 저렇게 전쟁 벌려도 되는 겁니까? 미국의 시민들에게 또 특히 평화 시민들에게 묻습니다. 트럼프의 침략행위를 찬성하십니까? 그리고 이른바 서구, 영국 프랑스 독일 그리고 서구의 민주주의 인권 평화 이야기하는 국가들은 트럼프의 저 망나니짓, 저 침략 전쟁을 찬성합니까? 저는 이 문제가 그 기본적으로 침략 전쟁이라 생각합니다. 침략 전쟁은 범죄입니다.
트럼프는 미군이 아무도 사망했지 않았다고 하지만 베네주엘라의 경호대 80명 이상은 그 자리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살인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목적이 석유와 자원을 약탈하고 강탈해서 그걸 가지고 자금으로 쓰겠다는 거 아닙니까? 식민지화 하겠다는 것을 대놓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제 나이가 70이 넘었는데 저렇게 침략전쟁, 자원강탈, 식민화를 뻔뻔하게 대놓고 이야기 하는 것을 일찍이 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적극적인 반대 투쟁, 규탄 투쟁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선 제안을 합니다. 이번 토요일날 오후 3시 반에 서울 시내에서 전체 다 모여서 트럼프 규탄 미국 규탄 전쟁 범죄를 규탄합니다. 우리 빛의 광장 시민들의 항쟁을 다시 한 번 시작해 보자 이렇게 제안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전국 방방 곡곡에서 함께 하자 두 번째 제안입니다. 세 번째 제안은 전 세계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의 인류들이 함께 나서서 규탄하자는 것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 꿈도 못 꾸게 함께 힘을 모아 나갑시다. 연대 투쟁, 공동 투쟁합시다. 그래서 이번 토요일날 전후해서 전 세계적인 공동 투쟁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함께 투쟁합시다. 감사합니다.
2. 김경민 자주통일평화연대 상임대표(한국 YMCA 사무총장)
오늘 우리는 주권국가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 정부의 불법적 군사 침략과 대통령 납치라는 중대한 국제범죄에 대해 분명히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사태는 결코 돌발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미국의 중남미 침략과 내정 개입은 오랜 역사 속에서 반복되어 왔습니다. 1954년 과테말라 정권 전복, 1961년 쿠바 침공, 1973년 칠레 군사 쿠데타 지원, 1980년대 니카라과 콘트라 전쟁, 1989년 파나마 침공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중남미를 자국의 영향권으로 간주하며 주권국가의 정부를 전복하고 민중에게 깊은 상처를 남겨 왔습니다.
이번 베네수엘라 사태는 이러한 제국주의적 개입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지난 1월 3일 새벽, 미국 정부는 대규모 군사력을 동원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공격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해 국외로 납치했습니다. 150대가 넘는 항공기가 동원된 이 작전은 주권국가의 수도를 직접 타격한 명백한 군사 침략입니다.
미국은 지난 수십 년간 제재와 봉쇄로 베네수엘라 민중을 고통에 몰아넣어 왔고, 최근에는 ‘마약과의 전쟁’을 명분 삼아 선박에 대한 불법 나포와 공격을 반복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수도 공격과 대통령 납치라는 최악의 단계로까지 나아갔습니다.
이는 주권 존중과 무력 사용 금지를 명시한 유엔 헌장 제1조와 제2조를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이며, 국제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전쟁 범죄입니다. 우리는 국제법을 유린하며 주권국가를 폭력적으로 짓밟은 미국 정부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침략의 목적이 베네수엘라의 석유 자원에 있음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권 이양 전까지 베네수엘라를 직접 통치하겠다고 선언하고, 미국 석유 기업의 진출과 이윤 확보, 미군 지상군 주둔 가능성까지 언급한 것은 자원 강탈과 불법 점령을 공식화한 선언에 다름 아닙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는 독립된 주권국가입니다. 그 정치 체제와 미래는 오직 베네수엘라 민중의 뜻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어떤 이유로도 타국이 군사력으로 대통령을 납치하고 국가를 지배할 권리는 없습니다.
우리는 유엔과 국제사회에 엄중히 요구합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와 책임 규명을 시작하고, 무력 개입과 불법 점령을 중단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국제법이 강대국 앞에서 무력해진다면, 그 피해는 결국 전 세계 민중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한국 정부에도 촉구합니다. 침묵은 중립이 아니라 방조입니다. 국제법과 주권 존중의 원칙을 분명히 하고, 전쟁과 침략 중단을 요구하는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자주통일평화연대는 미국의 제국주의적 침략과 중남미에 대한 폭력적 지배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전쟁이 아닌 평화, 지배가 아닌 주권이 존중되는 세계를 위해 끝까지 행동할 것입니다.
3. 함재규 민주노총 통일위원장
“No War On VENEZUELA!” 미국이 세기의 악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온 지구촌의 민중은 미국의 남미 국가 침략을 이대로 두고 보지 않을 것입니다. 1954년 과테말라, 1961년 쿠바, 1965년 도미니카, 1983년 그레나다, 1989년 파나마, 그리고 2026년 새해 벽두부터 야음을 틈타 미국의 석유자본을 먹여 살리기 위해 남미의 이웃국가 베네수엘라를 침공했습니다. 주권국가의 민중 40명 이상을 학살했고 대통령 부부를 납치, 감금했습니다. 그리고는 노골적으로 통치하겠다고 합니다. 조국해방을 물거품으로 만든 미군정시기가 엄습하듯 떠올랐습니다. 여전히 강대국 미국은 무기를 앞세워 그 어떤 주권국가도 돈이 되고 지배할 것이라면 다시금 침공하고 주권을 유린할 것이라는 공포가 밀려왔습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은 ‘불간섭의 원칙과 무력사용금지원칙’을 규정한 유엔헌장 제1조와 제2조를 정면으로 위배한 국제적 범죄행위입니다. 국제 사회에 만약 이것이 통한다면 그 누구든 군사력을 동원해 다른 주권국가를 침공하고 살상해도 된다는 논리가 성립됩니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도 이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이번 행위가 “위험한 선례를 남겼다”고 비판했습니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도 미국의 행위가 “폭력, 혼란, 혼돈의 세계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했고, 세계 수많은 국가가 미국의 패권행태를 규탄하면서 심지어 미국의 동맹국들조차도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트럼프정권 1기인 2017년에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기업에 대한 금융차단과 의약품과 식량 수입 제재로 수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국가 재정 마비와 물가를 폭등시켰으며, 의료·전력·수도와 같은 필수 사회기반체계를 붕괴시킨 것으로 부족합니까!
아직도 남미의 국가를 서부개척이라는 미명 아래 사람을 도륙했던 시대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 주권을 유린하고 살상하면서 남미개척이라고 우길 작정입니까.
다른 나라의 자원과 민족의 주권을 탈취하고 착취와 수탈이라는 제국주의의 모습, 그 세기의 악마 미국을 치료하는 단 하나의 방법은 바로 ‘단절’입니다.
패권에 기반한 미국우선주의는 이미 사라진 역사 속 퇴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은 당장 베네수엘라에 대한 주권침탈과 정권교체, 자원 장악을 위한 침공을 중단하십시오. 무력은 절대 ‘주권평등의 원칙’과 상존할 수 없습니다.
민주노총은 미국 트럼프의 전쟁과 지배로 고통받는 지구촌 모든 노동자·민중과 함께 반전·반제국주의 국제 연대를 강화할 것입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에서 손 떼십시오, 미국은 지구촌 모든 곳에서 손을 떼십시오.
4.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전 세계를 수탈하겠다는 미국의 야욕, 그 침략의 야욕이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를 부과했던 것이, 그리고 그 관세를 무기로 세계 각국을 협상에 끌어내어 미국의 국익을 강제하며 약탈한 것이 불과 9개월 사이 벌어진 일입니다. 한국 또한 한미FTA를 무시하고 15%의 관세가 붙었고, 수천억 달러 규모의 국부를 빼앗겼습니다. 미국의 대중국포위망에 강제적으로 동원되었으며, 유전자조작식품 수입, 검역절차 완화, US데스크 설치 등을 통해 검역주권을 빼앗으며 또다시 농업을 수탈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그것도 모자랐는지, 이번에는 군사력까지 동원했습니다. 총칼을 앞세워 베네수엘라를 침공하고, 마두로 대통령을 강제로 연행했습니다. 한 나라의 수반을 폭력으로 납치한 것입니다. 심지어 선전포고도 없었습니다. 국제법을 통째로 무시한 것입니다.
‘독재’, ‘마약’, ‘부정선거’ 등 이유를 갖다 붙였지만,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석유가, 그리고 베네수엘라와 중국의 밀착이 침공의 진짜 이유라는 것을 전 세계가 알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도 불사하는 미국의 제국주의적 속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사건입니다. 베네수엘라를 직접 통치하겠다는 트럼프의 발언이 미국의 본질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결국 실패할 것입니다. 미국의 지난 역사가 그것을 증명했습니다. 미국은 이라크를 침공해 후세인을 죽였지만 이라크의 민중들은 결국 미국을 이라크에서 몰아냈습니다. 미국은 드론을 동원해 술레이마니를 죽였지만 이란의 민중들은 미국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남미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베네수엘라의 민중들 또한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대통령이 잡혀갔다고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더욱 강력하게 저항할 것입니다. 결국 약해지는 것은 오직 미국의 패권일 것이며, 강해지는 것은 반미자주로 단결하는 세계의 각국일 것입니다.
저물어가는 패권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발악하는 미국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한반도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반미자주를 실현하고, 나아가 호혜와 평등의 새로운 세계를 실현하는 그 날까지 전농과 농민들도 끝없이 연대하고 투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쟁!
5. 이연희 평화주권행동 평화너머 공동대표
트럼프가 기어이 베네수엘라를 침공했습니다. 새해 벽두 전 세계가 한 국가의 주권과 인권이 처참하게 무너진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관세 수탈이었다면 올해는 군사적 침탈 전쟁으로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트럼프는 마두로가 범죄자이고 미국의 군사 작전이 연방법 집행에 따른 대통령의 권한 행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도 인정했고 전 세계가 다 아는 것처럼 마약은 핑계일 뿐입니다.
지난 2025년 유엔 마약 범죄 사무소 보고서에 따르더라도 베네수엘라를 통해서 유통되는 마약은 전 세계의 마약은 5%밖에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목적은 스스로 밝힌 대로 25년 전 차베스 대통령이 국유화한 베네수엘라의 석유를 미국의 것이라고 우기면서 그것을 되찾겠다는 것입니다. 주권 국가의 수도를 폭격하고 군대를 투입한 것은 명백한 침략이고 전쟁입니다. 주권 국가의 수반을 체포, 구금한 것도 중대한 위법 행위입니다. 도덕적으로도 절대 정당화될 수 없는 일입니다.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침공은 미국에서도 이야기되고 있는 것처럼 국내법, 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하는 전쟁권한법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도 이야기하신 대로 유엔 헌장 1조 2조 주권 존중, 무역 사용 금지 원칙의 명백한 위반이고 주권 침탈의 국제 범죄입니다.
오늘 안보리가 소집된다고 하죠. 그런데 이제 유엔이 이미 미국에 의해서 무력화된 유엔 안보리가 과연 재기능을 할 수 있을지 모두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트럼프가 일방적으로 이란을 폭격했을 때도 이란이 국제 사회가 우려했지만, 아 유엔이 국제 사회가 우려했지만 평화를 위한 어떤 결과물도 내오지 못했습니다.
트럼프는 안전하고 적절한 정권 이양이 될 때까지 베네수엘라를 미국이 직접 운영해야 하겠다고 밝혔죠. 식민지배와 다르지 않습니다. 미국의 제국주의적인 폭력에 의한 지배가 전 세계의 질서를 철저하게 유린하고 파괴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이번 베네수엘라 침공은 지난 12월에 발표한 국가 안보 전략을 그대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목적은 베네수엘라가 통제 가능한 국가로 만들어서 다시 석유를 장악하려는 것이고, 베네수엘라와 중국의 관계를 끊어내려고 하는 데 있습니다.
이제 다음 순서가 멕시코일지, 그린란드일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오늘 트럼프가 쿠바를 언급했습니다.
쿠바가 무너질 준비가 되어 있다. 무법 천지나 다름없습니다. 국가 안보 전략에서 밝힌 대로 사방구를 다시 다시 장악해서 전 세계 패권을 위한 힘의 재구축하려는 미국의 침략과 약탈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세계는 이대로 과연 트럼프의 제국주의 폭력을 용인할 것인지 결단해야 할 것입니다.
트럼프의 우선주의가 미국 우선주의가 침략과 약탈을 넘어서 전쟁과 국제 범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국제사회가 트럼프의 침략을 이대로 용인한다면 전 세계적인 전쟁과 비극은 계속될 것입니다. 베네수엘라의 침공을 우리는 강력히 규탄합니다.
국제사회가 국제법에 따라서 트럼프를, 미국을 제재할 수 있도록 조사하고 함께 연대할 것을 호소합니다.
트럼프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작전을 즉각 중단하십시오. 전 세계를 향한 침략과 약탈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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