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종단 수장단의 평양방문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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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부터 24일까지 7대 종단 수장단이 평양과 백두산을 방문한다.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성균관, 천도교, 민족종교 등 7대 종단의 수장단 모두가 함께 방북하는 것은 전례가 없었던 것으로,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교계의 굳은 의지가 배어 있는 뜻 깊은 방북이라는 점에서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는 이번 종교계 수장단의 방북을 적극 환영한다.

또한 6.15공동선언 남측위원회는 이번 방북을 통해 한반도에 새로운 화해의 훈풍을 일으키는 계기가 만들어 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이번 방북이 성사됨으로써 남북관계 개선과 남북 민간 교류의 재개에도 뜻깊은 전기가 마련된 만큼, 10월 3일~4일 개성과 인천에서 추진되고 있는 ‘10.4선언 발표 4주년 기념 평화통일축전’ 역시 남북해외 각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민족공동의 축전행사로 성사될 수 있도록 통일부의 전향적인 판단과 조치를 기대한다.

2011년 9월 21일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